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적항공사(8개사) 및 국내에 취항하는 외국항공사(78개사)를 대상으로 수행한 항공안전감독 활동사례 등을 수록한 '2013년 항공안전감독 활동백서'를 오는 30일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백서는 국내·외 항공안전 동향, 항공안전위원회 운영, 항공안전종합대책 수립배경 및 내용, 우리나라의 항공안전감독 체계 및 2013년 항공안전감독 방향 등을 담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국토부 소속 항공안전감독관(17명)의 감독활동을 통해 발굴·개선 조치한 운항·정비 등 분야별 주요 항공안전 사례를 포함해 다양한 항공안전 활동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이번 백서는 우리나라에 항공안전감독제도가 도입된 이후 2004년 최초로 발간해 올해 11번째다.
국토부는 발간된 백서를 소속기관, 산·학계 및 연구기관 등에 배포해수록된 항공안전정보를 공유하고 안전저해사례를 전파,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한편, 관련 항공종사자들의 실무및 교육과정에 참고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백서가 그 간의 항공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과 성과들을 돌아보고, 항공사들의 안전예방활동에 좋은 지침이 돼 항공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며, 우리나라 항공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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