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보건소,소아 폐렴구균 무료접종 실시, 보호자 접종비 부담 경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서구(청장 전년성) 보건소는 오는 5월 1일부터 생후 60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소아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소아에서 치명률이 높고 소아 예방접종을 통해 노인 등 다른 연령대의 감염예방 효과가 있어 세계보건기구 및 의학계에서 국가예방접종(무료) 도입을 권고해 왔으며,그동안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위하여 1회당 10만 원이 훌쩍 넘는 접종비를 지불해야 하는 최고가 백신이라서 영유아 보호자들의 국가지원 요구가 가장 높은 접종이었다.

5월부터 무료로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되어 영유아 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0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만성질환 및 면역질환 어린이로 서구뿐 아니라 전국의 국가예방접종 위탁위료기관에서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서구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