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광역시장 당선인, 인천 서구 공장 화재 현장 점검..."실질 지원책 챙기겠다"

  • 16일 새벽 서구 원창동 기계제조 공장서 큰불...17개 업체 25개 동 피해

사진박찬대 당선인 SNS
[사진=박찬대 당선인 SNS]
박찬대 인천광역시장 당선인이 서구 원창동 기계제조 공장 밀집지역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과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피해 소공인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안전대책 마련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당선인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밤사이 서구 기계제조 공장 일대 큰불로 시민들이 많이 놀랐을 것이라며 아침 일찍 현장을 점검하고 복귀했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는 16일 새벽 인천 서구 원창동 공장 밀집지역 내 기계제조 공장에서 발생했다. 불길은 인근 공장과 창고로 번졌고, 현재까지 17개 업체 25개 동이 소실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공장 밀집지역에서 불이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여러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현장에는 다수의 소방 장비와 인력이 투입됐다.

박 당선인은 현재까지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집계된 점을 다행이라고 언급하면서도, 많은 업체와 건물이 피해를 입은 만큼 현장 수습과 피해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밤샘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과 구조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재 현장에서는 공장 건물 구조와 배치 문제도 확인됐다. 박 당선인은 샌드위치 패널과 건물 간 비좁은 간격이 불을 키우고 진화를 어렵게 만든 문제로 보인다며 시민 안전을 위한 근본적인 방향 전환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샌드위치 패널은 공장과 창고 건물에 널리 쓰이는 건축자재지만, 내부 단열재와 가연물 적재 상황에 따라 화재 확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장 밀집지역의 좁은 이격거리와 복잡한 진입 여건은 소방차량 배치와 진화 작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박 당선인은 피해 지원과 관련해 영업이 막힌 소공인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인천시 차원에서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과 서구청이 협력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당선인으로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업체들은 공장과 창고 소실뿐 아니라 영업 중단, 설비 피해, 납품 지연 등 추가적인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박 당선인 측은 현장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소공인 지원 방안을 살피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소방당국은 16일 새벽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뒤 화재가 주변 건물로 번지자 대응 단계를 상향해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불길 확산을 막기 위해 저지선을 구축하고 장시간 진화에 나섰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는 조사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 당선인은 "밤을 새운 소방대원들의 사투 덕분에 화재 확산은 막았다"며 "밤샘 진화에 매진해 주신 소방 및 구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아침에 일터를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시청과 서구청이 협력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당선인으로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당선인은 완전한 진화와 현장 안전조치가 마무리될 때까지 주민들이 화재 현장 접근을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당선인 측은 사고 수습 상황을 계속 확인하고, 공장 밀집지역 화재 예방과 피해 업체 지원, 재발 방지 대책을 인천시정 준비 과정에서 함께 살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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