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언론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나는 오랜 기간 유대인과 이스라엘의 친구였다”며 “더구나 내가 반독일 감정을 촉발하거나 독일 국민에 대해 적개심이 있는 것처럼 여겨지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26일 밀라노에서 본인이 이끌고 있는 중도우파 정당 포르차 이탈리아 당의 유럽의회 선거유세에서 “독일인은 강제수용소의 존재를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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