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포스코 신용등급 BBB+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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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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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29일 포스코의 장기기업신용등급 BBB+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Baa2로 한 단계 강등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S&P는 포스코가 의미있는 투자비 감축을 시도하고 있으며, 비부채성 자금조달을 지속하는 점, 영업실적이 점진적 개선되면서 2015년까지 영업현금흐름 대비 차입금 범위(Debt/EBITDA)를 3.5배 이하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R는 다만, 업황부진 투자지 감축 불확실성 등으로 등급전망은 ‘부정적’(Negative)을 유지했다.

포스코는 올 한 해 동안 비부채성 자금 1조5000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며, 연결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은 전년 5조7000억원 대비 5~7% 증가한 6조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연결 기준 투자비는 올해 6조원에서 내년에는 4조원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앞서 지난 24일 진행한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연결 기준 투자비를 6조5000억원에서 5조7000억~5조9000억원으로 줄이고, 향후 3년간(2016년까지) 투자비를 연간 1조원씩 감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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