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한의원, 백반증 환자 취업 지원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우보한의원네트워크는 카페 오가다·겟더잡 취업컨설팅·이미지컨설턴트협회와 손잡고 백반증 환자를 위한 재능기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는 우보한의원이 전개 중인 ‘백반증 바로알기 캠페인’ 3탄이다. 백반증 때문에 취업이 어려워 생업에 지장을 받고 있거나 연인과의 결별, 대인관계 기피 등을 겪은 환자들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한 ‘기 살리기’ 행사다

우보한의원은 오는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 같은 사연을 접수받고, 심사를 거쳐 지원자를 선별할 계획이다.

우보는 선정 환자의 치료를 담당한다. 또 카페 오가다는 면접 기회와 일자리 제공, 겟더잡 취업컨설팅은 취업에 필요한 1:1 맞춤 트레이닝, 이미지컨설턴트협회는 이미지 컨설팅 서비스를 각각 제공할 방침이다.

김세윤 우보한의원 대표원장은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착한기업들과 사회 관심·지원이 필요한 환자들 사이에서 허브 역할을 맡아 치유의 참 가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