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실버 미프로농구협회(NBA) 회장은 29일(현지시간) 인종차별 발언을 한 LA클리퍼스팀의 구단주 도날드 스털링을 영구 제명 및 접근금지 시키고 벌금 250만 달러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실버 회장은 "언론에 공개된 문제의 녹음 목소리는 스털링 회장의 것이 맞는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며 "스털링 구단주가 한 발언은 굉장히 충격적이고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스털링 회장이 갖고 있는 구단 주식분에 관해서는 어떠한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조속히 처분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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