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실적 저조로 투자자 실망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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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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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1/4분기 실적이 저조하게 나오자 투자자들이 흥미를 잃으면서 29일(현지시간) 트위터 주식거래량이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이용자 수는 지난 달 2억5500만명을 기록하며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렸다. 하지만 전분기에 비해 6% 정도밖에 증가하지 않아 빠르게 발전하는 소셜미디어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1/4분기 트위터의 매출액은 2억5000만 달러로 예상됐으나 1억3200만 달러 가량 손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트위트 측에서는 2/4분기 매출액을 2억7000억~2억8000억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예상은 분석가들의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투자자들은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CNN머니는 밝혔다.

트위터는 기술주 가운데 올 들어 가장 손해를 많이 본 업체로서 2014년에 들어서면서부터 지금까지 30% 가량 주식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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