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어린이날 맞아 '라바·트랜스포머'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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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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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백화점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내달 1일부터 백화점·아울렛에서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25일까지 본점 영플라자에서 애니메이션 라바 팝업스토어를 열고 인형·티셔츠·가방 등 100여가지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8층 하늘정원에서는 라바 관련 전시 및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다음달 2일부터 26일까지 영등포점 갤러리에서 '라바, 출생의 비밀전'을 개최, 제작 스토리와 현대 미술가들이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한다.

이외에 모든 점포에서 방문 고객 선착순 2만명에게 라바 풍선을 증정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머그컵, 치약칫솔세트 등을 선물한다.

파주·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내달 25일까지 영화 개봉에 앞서 '트랜스포머'를 미리 만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트랜스포머의 인기 캐릭터 옵티머스프라임과 프레데킹의 모형을 전시한 포토존을 구성했다. 더불어 17일부터 25일까지 파주점에서 1.8m에 달하는 '트랜스포머 : 사라진시대'의 대형 조각상을 공개한다.

행사 기간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롯데아울렛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한정판 피규어, 로봇 완구세트 등을 선물한다.

이외에 내달 2일부터 15일까지 본점 신관 1층에서 북유럽 대표 캐릭터인 '무민'존도 운영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어린이날을 포함한 연휴 기간 백화점과 아울렛을 방문하는 가족 고객을 위해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형 행사를 준비했다"며 "백화점과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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