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심리전문상담교사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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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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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고 전문상담교사 대상

  • 집단 트라우마 예방 교육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오후2시 이화여고 류관순기념관에서 전문상담교사ㆍ장학사ㆍ학부모 등 15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 심리 치유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세월호 사고로 인한 희생자가 늘어나면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집단 트라우마를 예방하고 심리 치유’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신영철 박사(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스트레스와 우울 극복 방안’ ▲김붕년 박사(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정신과)의‘소아청소년 외상스트레스 치유와 지원’ ▲김형근 소장(서울중독심리연구소)의‘급성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신체 이완 활동’ ▲김경아 실장(서울행복교육지원본부)의‘학교 상담 사례를 통한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치유' 등으로 이뤄졌다.

서울시교육청 서울행복교육지원본부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재난 후 스트레스 관리 방법 4단계(애도 및 표현→접촉제한→상담→전문치료)를 제시했다. 

세월호 사건 이후 불안ㆍ초조 증세로 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서울행복교육지원본부(서울Wee센터, 02-3999-505), 마음건강 ONE-STOP 지원센터(학교보건진흥원, 02-3999-677,45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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