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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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3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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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파주시는 지난 30일 적성면 가월리 일원에 중소기업 전용 적성산업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인재 파주시장, 적성면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축하공연 등을 자제한 체 엄숙히 진행됐다.
적성산업단지는 중소기업중앙회 파주산단에서 2012년 5월 착공 총사업비 621억원을 투입해 468,041㎡(약14만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제조업·재활용산업·지식기반서비스업종 등 19개 업종이 입주하게 된다.
또한 LCD클러스터(LG Display, LG화학, LG이노텍)와 출판·인쇄·영상 클러스터(출판단지, 인쇄단지, 헤이리)와 연계가 가능해 입주기업들은 많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유로와 37번 국도를 이용한 우수한 접근성과 저렴한 분양가로 현재 분양율이 95%에 이르고 있다.
한편 파주시는 적성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국비 21억원을 투입한 공업용수도 사업에 이어 입주기업들의 물류비 절감등을 위해 국비 217억을 추가 확보해 전용도로를 건설 중에 있으며 연말 임시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인재 시장은 “최근 정부에서 규제개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적성산업단지는 전국 최초로 6개월 만에 사업계획 승인을 받는 등 규제개혁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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