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사장은 3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경선에서 이광준 전 춘천시장,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차관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뽑혔다.
그는 이날 대의원, 당원, 일반 국민 등 7843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투표(총 투표수 3502표)에서 가장 많은 1587표를 얻었다.
이 전 시장과 정 전 차관은 각각 988표, 920표로 뒤를 이었다.
최 전 사장은 본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최문순 현 지사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로써 전국 17개 광역 시도지사 경선 가운데 서울(5월 12일) 경기(5월 10일) 인천(5월 9일) 등 수도권 3개 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후보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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