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측 "최근 상견례 마치고 결혼 날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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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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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결혼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엄지원이 5월의 신부가 된다.

소속사 채움엔터테인먼트 측의 관계자는 1일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엄지원이 오는 27일 결혼한다.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온 만큼 빨리 결혼을 하는 것"이라며 "축하해달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엄지원과 예비신랑 건축가 오영욱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본격적인 결혼식 준비에 돌입했다. 신라호텔로 식장을 예약했고, 가까운 지인과 가족들만 초대해 최대한 조용히 치를 계획이다.

엄지원과 오영욱은 지난해 7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엄지원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2012년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며 "바쁜 스케줄 중에도 서로의 공통된 관심사와 같은 곳을 바라보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두터운 사랑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엄지원의 예비신랑인 오영욱은 '오기사 디자인' 및 '오다건축'을 운영하는 건축가다. 서울특별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며 '오기사'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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