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마크 리퍼트 신임 주한 미국 대사의 임명은 이르면 2일에 발표되고 의회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리퍼트 비서실장이 대사로 부임하게 되면 역대 최연소 주한 미국대사가 될 전망이다. 앞서 마크 리퍼트 실장의 내정을 통보받은 한국 정부는 지난 주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 리퍼트 내정자는 1973년생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상원 의원을 지낼 때부터 외교정책을 보좌해 온 최측근 인사다. 스탠퍼드 대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했으며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 출신이다. 2008년 대선 후에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비서실장, 2011년에는 한반도 안보정책 등을 총괄하는 국방부 아시아 ·태평양 차관보를 지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