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소비자 "온라인 통한 카드신청이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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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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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많은 카드소비자들이 모바일을 통한 신용카드를 발급할 때, 온라인 신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가 자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한 신용카드 신청 시 선호하는 방법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바일을 통해 직접 신청서를 작성하는 온라인 신청을 선호한다고 밝힌 응답자가 전체의 70.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전화를 통한 신청을 선호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9.5%(전화신청 20.5%, 전화예약 9%)에 그쳤다.

이는 기존에는 모바일을 통한 신용카드 신청이 카드사 ARS 전화를 통해서만 가능했었지만, 지난해 10월 현대카드가 국내 신용카드사 최초로 모바일을 통한 직접 신청이 가능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점차 많은 카드소비자들로부터 편의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최근 타 카드사들도 모바일 직접신청이 가능해지고 있는 추세이며 이는 업계에서 더욱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모바일을 통한 신용카드 신청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모바일을 통해 본인이 직접 신청서를 작성하는 온라인신청과 카드사 ARS를 통한 전화연결을 통한 전화신청,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통화시간대를 설정 후 카드사로부터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최근 카드소비자들의 모바일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모바일을 통한 카드검색과 카드신청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모바일 고객을 잡기 위한 카드사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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