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망 226명, 시신 유실 현실화…어선 213척 동원 수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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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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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유실/사진출처=아주경제DB 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2일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침몰 지점에서 4k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시신이 수습되는 일이 발생해 시신 유실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구조팀은 이날 오전 시신 5구를 추가로 수습해 현재 사망자는 226명 실종자는 76명이다. 

특히 세월호 침몰 지점에서 남동쪽으로 4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수습됐다. 떠내려간 거리가 상당하고 이틀 전 발견된 시신과 방향도 반대라 시신 유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시신 유실 방지 전담반은 진도 지역 어선 213척을 동원해 수색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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