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아역배우 김소현이 '대장금2'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김소현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일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소현이 MBC '대장금2'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현재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MBC가 오는 10월 방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장금2'는 지난 2003년 전 세계적인 한류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대장금'의 후속작이다. 시간이 흘러 어머니가 된 장금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김소현은 서장금(이영애)의 딸 역할을 제안 받았다.
'대장금'은 수라간 나인과 의녀를 거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산 조선 여인 서장금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로 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87개국에 수출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날 한 매체가 장금의 제자 역할로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한 배우 이연희 측은 이 사실을 부인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라마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MBC는 현재 '트라이앵글', '야경꾼일지' 후속으로 '대장금2'의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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