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지난달 ㎏당 45원 안팎까지 인하됐던 국내 LPG(액화석유가스)가격이 5월에는 동결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가스와 E1은 5월 LPG가격 동결을 확정했다. SK가스의 연료별 ㎏당 공급가격은 기존과 같은 프로판 1342원, 부탄 1727원이다. E1도 프로판은 ㎏당 1338.4원, 부탄은 1724원(차량용 1006.82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통보한 국제 LPG 가격에 환율, 세금, 유통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LPG 수입 가격이 지난 넉 달간 지속적으로 인하됐으나, LPG 수입 가격이 오르던 시기 인상분을 반영하지 못해 동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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