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여성의 고민 '요실금 증상 4가지'…나에게 맞는 치료법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5-03 08: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요실금/사진제공=수성미여성의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중년여성들의 고민인 요실금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요실금은 장소와 시간의 구애 받지 않고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으로 자궁과 골반을 받치는 골반저근 근육이 약해지면서 요도괄약근이 손상되어 발생하게 된다.

요실금이 심해지면 크게 웃거나 재채기를 할 때나 달리기, 줄넘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할 때에도 빈번하게 발생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요실금 중상은 복압성요실금과 절박성요실금, 과민성요실금, 복합성요실금 4가지로 나뉜다. 

복압성요실금은 요도지지근육 약화와 출산, 폐경, 비만 등으로 생기는 가장 일반적인 요실금으로 요실금 환자의 50~60%가 겪고 있다.

절박성요실금은 장소 상관없이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지면 참기가 어렵고 화장실에 도착하기 전에 소변을 흘리는 증상으로 출산이나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이는 약물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과민성요실금은 팽창된 방광에서 소변이 넘치는 증상으로 방광출구가 좁아졌거나 방관의 수축이 약할 경우 주로 나타나게 되므로 소변을 보아도 시원하지 않고 찝찝한 느낌이 들어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는 증상이다.

복합성요실금은 복압성요실금과 절박성요실금이 혼합된 곳으로 전체 요실금 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정도로 가장 일반적인 요실금이다.

대구 수성미여성의원 김선영 원장은 "최근 레이저를 통한 치료가 늘고 있다"면서 "요실금레이저(인티마레이저)는 360도 회전을 통해 질점막과 근막에 콜라겐을 증식하여 질벽을 타이트닝하게 만드는 레이저로 임상결과를 통해 94%의 요실금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인티마레이저는 통증이 거의 없어 마취를 하지 않아 안전하고 20분 내외로 가능한 시술로 간단하며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김선영 원장은 전했다.

김 원장은 시술 외적으로 "젊은 여성들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해 인티마레이저 전용실을 마련, 환자들끼리 부딪히지 않고 편안한 시술이 가능하도록 배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