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일선학교 안전시설 최우선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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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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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학교 안전시설 등 학교현장의 당면과제 해소를 위해 조치원명동초를 비롯한 9개교에 학교 현안사업비 2억3000여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교 현안사업비 지원은 전우홍 교육감권한대행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에 걸쳐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일선학교에 대한 교육청의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한 학교 방문의 후속 조치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을 돕고자 추진됐다.

학교방문 현장에서는 교육감권한대행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들과 학교장,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장 등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읍면지역 학교 환경 개선 및 신설학교의 조속한 안정을 위한 지원 등의 다양한 현안들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조치원명동초교 본관 교사동과 체육관 연결 복도 설치, 성남중 외부 출입계단 차양막 설치 등 우천・강설・결빙 등 기상 상태에 대비하여 학생 안전시설을 보완하고 가온유치원 다목적실 벽면 및 복도 주 기둥 안전쿠션 및 아름유치원 옥상 야외수업 공간 햇빛가리개 설치 등 교육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데 예산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연봉초 교육정보화실 컴퓨터 모니터 및 의자교체, 아름중 방과후돌봄 교육활동을 위한 특별교실 구축 등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와 추가 교실 수요에도 적극 조치하기로 했다.

전우홍 교육감권한대행은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조성과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주기적으로 청취하고 교육공동체와의 다각적인 협의를 통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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