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어린이 스마트폰 교통사고의 위험도와 특징'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3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서울시 5개 초등학생 341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스마트폰 이용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등하교 시 스마트폰 사용 경험이 있는 초등학생이 62.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하교 시 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장소는 일반도로와 이면도로(골목길)등 도로가 40.0%로 가장 많았으며, 장소에 관계없이 사용한다는 비율도 11.4%로 분석됐다.
또한, 하루 중 스마트폰을 2시간 이상 사용하는 초등학생의 경우 2시간 미만 사용자보다 사고 날 뻔 한 경험이 5.8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생이 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기능은 게임(23.2%)과 SNS(카카오톡)(21.7%)이 전체 44.9%로 나타났으며, 저학년은 음성통화(31.4%), 게임(24.7%), 문자 메시지(16.6%) 등의 사용 순이나, 고학년은 SNS(카카오톡)(24.4%), 게임(22.6%), 음성통화(1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주요 사용기능별로 사고 날 뻔 한 경험을 보면, 음성통화를 기준으로 '음악∙영화∙DMB'는 4.5배, 'SNS(카카오 톡)'은 3.5배, '인터넷 검색'은 3.2배, '게임'은 3배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악∙영화∙DMB’ 이용이 음성통화 대비 사고 위험성이 가장 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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