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 명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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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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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연휴 첫날부터 정체다.

1일부터 시작된 황금연휴, 3일 오전 부터 고속도로 교통상황 정체가 시작됐다. 최고 6일까지 휴무가 가능한 이번 연휴에 여행을 떠난 사람이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잠원 나들목부터 차량이 몰리며 정체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도착지별 예상 소요시간은 요금소 기준 부산 7시간 40분, 대전 4시간 40분, 광주 6시 20분, 강릉 6시간 10분, 목포 7시간 20분 등"이라고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설명했다.

연휴 첫날인 3일 오전 7시~오후 1시, 4일 오전8시~오후 1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공사는 이번 연휴기간의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해보다 토요일은 465만대로 3.8%, 일요일은 422만대로 9.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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