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고금'을 KRX금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
고금은 개인이 보유한 금반지 등으로 장롱금으로도 불린다.
현재 KRX금시장에서 고금은 거래할 수 없다. 고금을 모아 만든 정련금도 마찬가지다.
거래소가 KRX금시장에서 장롱금 거래를 추진하는 배경은 현재 금지금 거래만으로는 금시장을 양성화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장롱금 규모는 700여 톤으로 한국은행 금 보유고 104톤 대비 약 7배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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