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후변화 영향 확대 경고하는 평가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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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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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정부가 6일(현지시간) 기후변화에 관한 평가서를 발표했다. 

기온과 해수면 상승, 호우 등에 대한 영향을 미국의 지역과 분야별로 분석해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변화는 이미 각 방면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확대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미국 정부의 기후변화화 평가서 발표는 이번이 세번째로 수백명의 과학자가 4년에 걸쳐 만들었다. 

평가서는 미국의 평균기온이 1970년부터 급상승해 서부와 남서부에서 이상고온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허리케인과 눈보라도 증가해 북동부와 중서부에서는 호우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후변화의 진행을 억지하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CO2)의 배출량 억제가 유효하다고 제안했다. 다만 대책을 행한다 해도 이제까지의 영향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농가는 지구온난화에 적합한 농작물로 전환하고 기업은 해안에서의 이전을 준비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지구온난화대책을 주요과제로 설정하고 작년 6월부터 포괄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진] 유엔 기후변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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