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6일(현지시간) 오후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본부에서 라스무센 사무총장과 회담을 갖고 NATO와 일본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라는 기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라는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이와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 아베 총리는 정부의 여성직원을 NATO본부에 파견하겠다고 표명하고 사이버방위와 해적대처등 구체적인 내용이 명기된 '일본-NATO 파트너십 협력 계획(IPCP)'에 서명했다.
아베 총리는 회담에서 적극적 평화주의에 따른 일본의 안전보장정책을 설명하면서 테러와 사이버공격이라는 안보과제가 글로벌화하고 있다고 지적해 NATO와 보다 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시킬 방침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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