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은 손교덕 경남은행장 "지역경제 활성화 밑거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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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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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손교덕 경남은행장(사진)은 취임 100일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7일 밝혔다.

손 행장은 역대 경남은행장 중 행원에서 출발해 은행장까지 오른 최초의 인물이다. 이 은행에서만 37년간 일해 왔으며 지난 1월28일 은행장에 취임했다.

손 행장은 행장에 취임한 이후 대대적인 임원 승진 인사를 통해 젊은 피를 수혈,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 바깥에선 '고객에게 행복을, 지역에는 희망을'을 구호로 선포하고 지역민을 위한 '따뜻한 금융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의 일환으로 내놓은 '중소기업 원스톱대출'은 대표적인 상품이다. 이 상품은 대출 지원을 통해 발생한 이익의 일부분을 종업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독거노인을 위한 'KNB행복나눔 주택만들기'도 눈길을 끈다. 집 수리비가 없어서 두꺼운 이불 한 채로 추운 겨울을 보내야만 했던 지역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은행 시설물을 담당하는 업체와 협력해 난방시설과 집수리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손 행장은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반듯한 은행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BS금융은 경남은행을 인수한 후에도 부산은행과 함께 ‘투 뱅크(two bank)’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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