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명쾌한 송] 엑소 ‘중독(Overdose)’에 중독되기, 이보다 더 쉬울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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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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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중독(Overdose)’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오른 싸이 만큼이나 발매시기를 피하고 싶은 가수를 대라면 바로 이 그룹이지 않을까. 바로 대세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엑소(EXO)다.

지난해 ‘늑대와 미녀’ ‘으르렁’으로 가요계를 휩쓴 엑소가 5월 ‘중독(Overdose)’으로 다시 돌아왔다.

엑소는 지난달 15일 컴백 쇼케이스로 ‘중독(Overdose)’을 공개하고 21일 앨범을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하려 했으나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면서 국내 활동을 잠정 보류했다.

이후 20여일 후인 7일 0시 한국과 중국의 음악사이트에 신보 ‘중독(Overdos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컴백을 알렸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중독(Overdose)’을 비롯해 ‘월광(Moonlight)’ ‘썬더(Thunder)’ ‘런(Run)’ ‘러브러브러브(Love, Love, Love)’가 수록됐다.

‘중독(Overdose)’은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한 어번(Urban) 느낌의 댄스곡으로, 치명적이고 강렬한 사랑에 중독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직 그것만 바라/그녀의 사랑 하나뿐인걸/치명적인 판타지(Fantasy)/황홀함 그 안에 취해’라며 사랑에 빠진 남자를 표현, 나만을 바라보는 엑소를 연상케 하며 여심 공략에 나섰다.

12명의 보이스가 어우러진 후렴구는 쉽게 귀에 들어오는 멜로디로 청중들을 사로잡아 리플레이를 돋울 것으로 보인다.

가사 속 ‘모든 걸 걸고 널 들이킨 나/이젠 돌이킬 수도 없다/이건 분명 위험한 중독’처럼 엑소의 ‘중독(Overdose)’은 발매 후 9개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이 ‘중독(Overdose)’이 얼마나 갈지 가요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어번이란?
어번(Urban)은 ‘도시의’란 뜻으로 세련된 패션이나 음악을 말한다. 음악에서는 흑인 음악을 뿌리로 두지만 인종적인 취향을 풍기는 다른 장르와는 달리 지극히 대중적이고 팝적인 요소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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