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롯데호텔의 유니폼이 디자이너 정구호의 손을 거쳐 새롭게 태어난다.
브랜드 ‘구호(KUHO)’로 잘 알려진 디자이너 정구호는 특유의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인정받는 동시에 국내 유명 연예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요리사, 인테리어 컨설턴트까지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디자이너 정구호가 이번에는 롯데호텔과 손을 잡고 호텔 유니폼에 패션을 입힌다.
롯데호텔은 지난 2일 유니폼 품평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품평회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모델로 나서 유니폼 선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실제로 착용하게 될 직원들의 목소리를 더욱 잘 반영하여 패션과 실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서다.
새 유니폼은 국내외를 비롯해 향후 오픈 예정인 괌, 하노이 등 롯데호텔의 전 체인호텔에서 착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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