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명쾌한 뮤비] 엑소 ‘중독(Overdose)’, 4분 러닝타임에 12명 매력이 꽉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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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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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중독(Overdose)'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그룹 엑소(EXO)가 돌아왔다. 가요계를 중독 시키겠다는 각오가 담긴 신보 ‘중독(Overdose)’의 반응이 심상치 않는 가운데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이하 뮤비)에는 이번 앨범의 콘셉트, 의상, 퍼포먼스가 영상과 함께 얼마나 잘 응축됐을지 기대감이 높다.

엑소는 지난달 15일 컴백 쇼케이스로 ‘중독(Overdose)’을 공개하고 21일 앨범을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하려 했으나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면서 국내 활동을 잠정 보류했다.

이후 20여일 후인 7일 0시 한국과 중국의 음악사이트에 신보 ‘중독(Overdose)’을 공개하고 컴백을 알렸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중독(Overdose)’을 비롯해 ‘월광(Moonlight)’ ‘썬더(Thunder)’ ‘런(Run)’ ‘러브러브러브(Love, Love, Love)’가 수록됐다.

‘중독(Overdose)’은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한 어번(Urban) 느낌의 댄스곡으로, 치명적이고 강렬한 사랑에 중독된 남자의 이야기를 사실적이고 감각적으로 묘사했다.
 

엑소 '중독(Overdose)'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뮤직비디오 속에서도 깊은 사랑에 괴로워하는 남자의 심리가 반영됐다. 멤버들은 미로에서 헤매는 모습으로 등장, 헤어나올 수 없는 사랑에 빠진 남자의 고뇌를 표현했다. 무채색 영상에 진한 스모키를 한 멤버들의 모습에서는 남성미를 느낄 수 있다.

지난달 열린 쇼케이스에서 “롱 테이크(커트를 나누지 않고 카메라를 한번 작동시켜 하나의 쇼트를 촬영하는 것) 형식으로 뮤직비디오를 찍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밝힌 바 있는 엑소는 자신의 분량이 아닐 때 카메라에 잡히지 않기 위해 허리를 숙이며 이리저리 피해 다녔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고생만큼 보람은 있어 보인다. 롱 테이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역동적인 영상은 엑소의 움직임을 돋보이게 했다. 클로즈업과 와이드 샷을 순차적으로 보이면서 안무를 극대화한 점 역시 눈길을 끈다.

의상도 다채롭다. 화려한 색이 돋보이는 캐주얼한 의상부터 올화이트, 블랙, 그레이로 톤을 맞춘 정장은 여심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엑소는 엑소-K, 엑소-M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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