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민원수수료 카드결제율 13% - 3744만원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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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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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초 예상보다 사용률 높아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지난 1월 관내 10개 동에 민원수수료 카드결제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 가운데 카드사용이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관내 10개 동의 민원수수료 결제 방법을 조사한 결과 카드 3744만 원, 현금 2억4289만 원 등 총 2억8033만 원으로 카드결제율은 13.35%로 집계됐다.

이 같은 카드결제율은 당초 구가 시행초기 예상했던, 1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역별 결제현황을 보면 신성동 24.3%, 전민동 22.59%로 아파트 단지가 많은 지역이 높았으며, 상대적으로 농업분포가 많은 지역은 다소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금액이 적은 1000원 미만의 등․초본 증명서 발급보다는 대형폐기물 봉투 등 단가가 큰 수수료 결제 시 카드를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는 지난 1월부터 관내 10개 동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하고, 등․초본 등 각종 증명서류에 대한 민원수수료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구 관계자는 “도입 초기 소액은 카드 사용을 꺼리는 경향이 있었으나, 점차 카드 사용률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카드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제도 관리와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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