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에서 탈락한 예비후보가 인천시당의 공천과정 불공정성과 선임된 후보의 자질을 문제삼고 나섰기 때문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서구 제3선거구(가정1,2,3동, 연희동,심곡동,공촌동,신현·원창동) 시의원 예비후보인 류병태씨는 7일 인천시청을 방문,새정치민주연합의 인천시의원 불공정공천심사 규탄 및 무효를 선언했다.
류예비후보는 “지난4월26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심사에서 민주계 심사위원들의 일방적인 횡포로 새정치계 후보들은 거의 전멸하는 불공정 공천을 자행했다”고 전제한뒤 특히 자신의 상대 후보였던 Y후보의 자질을 문제 삼았다.
더욱이 자신이 공천심위원회에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하자 위원회는 추후 시의원보다 더 힘(?)을 쓸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줄테니 입을 다물어 달라고 요청하는등 공심위의 횡포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관계자는 “류병태후보는 보수진영사람으로 교육감선거를 준비하다가 여의치 않자 당과 보직을 갈아탄 사람”이라며 “ 민주계5명,새정치계5명,외부인사5명등 총15명의 공천심의위원이 공정하게 공천심사를 했기 때문에 공천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며 류병태씨가 주장하는 추후 힘(?)있는 자리 보장은 말도 않되는 억지 주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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