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 소룡동(동장 김정훈)은 지난 4월 19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관내,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하여 쓰레기 수거 및 주변 화초심기,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쾌적하고 애정이 담긴 아름다운 거리로 변화되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소룡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120여명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등·하교 길을 꽃길과 벽화가 있는 거리로 탈바꿈 하였다.
지역주민들은 한층 밝아진 거리에 대해 좋은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작업에 직접 참여한 학생 및 봉사자들도 자신이 그린 벽화를 보며 앞으로 청결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는 의지도 보이고 있어, 지역 환경은 내손으로 가꾸고 지킨다는 주민의식변화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정훈 소룡동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의 낙후된 소룡동이 아닌 아름다운 명소가 있는 도시환경으로 꾸준히 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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