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성 교수는 "삼성이 CSV의 선도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CSR은 기업이 창출한 가치의 일부를 사회와 나누자는 것인 반면, CSV는 기업이 본연의 경제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다. 기업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같이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각광받는다.
삼성그룹 이준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사장단이 많은 부분을 공감했다"며 "삼성 내부에서도 CSV에 대해 사업과 접목시키는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1일 미래전략실 인사를 통해 신규 선임된 이준 팀장은 후속 인사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없다"고 부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