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과 대산문화재단이 지난 2002년부터 개최해 온 이 행사는 미래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청년이여, 대륙의 북방으로 가자! 우리의 기원이자 가장 강성했던 삶의 터전으로!’를 주제로 중국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고구려의 첫 도읍인 랴오닝성 오녀산성을 거쳐 지안시 고구려 유적, 둔화시 발해 동경성, 백두산 등을 탐방한다.
교보생명은 추첨과 온라인 전형, 리더십 캠프, 면접 등을 통해 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의 참가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매년 4만명이 넘는 참가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고구려와 발해의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우리 민족의 기상과 도전정신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