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미켈슨이 오른손잡이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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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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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PC소그래스 17번홀에서 손·클럽 바꿔 스윙…두 번째 샷 연못에 ‘풍덩’

'왼손잡이' 필 미켈슨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연습라운드에서 오른손잡이처럼 스윙하고 있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필 미켈슨(미국)이 오른손 잡이였던가?

그렇다. 미켈슨은 원래 오른손잡이다. 실제 그는 골프를 제외하고 모든 것을 오른손잡이로 처리한다.

그가 어렸을 적 아버지한테서 골프를 처음 배웠다. 앞에 선 아버지의 스윙을 따라하다 보니 미켈슨은 왼손잡이식으로 골프를 익히게 됐다고 한다.

미켈슨은 미국PGA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을 이틀 앞둔 6일(현지시간) TPC소그래스에서 오른손잡이인 리키 파울러,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과 함께 연습라운드를 했다.

그들은 유명한 17번홀(파3)에서 클럽과 손을 바꿔 샷을 날렸다. 미켈슨은 파울러의 클럽을 빌려 오른손잡이 식으로 티샷했고, 파울러와 존슨은 미켈슨의 클럽을 갖고 왼손잡이 식으로 티샷했다.

미켈슨은 첫번째 샷을 간신히 앞으로 보냈으나 두번째 샷은 물에 처넣었다. 파울러는 첫번째 샷을 물에 넣었으나 두번째 샷은 홀옆 3.7m지점에 떨궜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톱 프로들도 손을 바꿔 스윙하면 여느 아마추어골퍼와 비슷하다. 그래도 아마추어보다는 좀 낫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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