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웅 전 구로구청장 13일 '섬에서 온 목동…'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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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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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양대웅 전 구로구청장이 그의 40년 공직생활을 되돌아본 담론서 '섬에서 온 목동의 꿈'을 펴고 오는 13일 오후 6시30분 구로구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책은 민선 3ㆍ4기 8년간 재임하며 느낀 진정한 목민관의 자질과 자세 그리고 지역발전론이 담겼다. 양 전 구청장은 목민관이 되려면, 먼저 그 지역이 가진 특색과 지역민의 정서를 잘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제1부 제목은 목민관의 소명에 관한 성찰로 붙여졌다. 목민관이 되려는 사람은 우선 그 지역을 소상히 파악하라고 말한다. 그 속에서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세와 방향이 나온다고 덧붙인다.

제2부는 참 목민관의 길에 필요한 자질과 역할을 전해준다. 저자는 자질론이 필수적인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질이 있고 자세가 바로서야 지역발전이나 비전도 제시될 수 있다고 한다.

제3부에서는 지역르네상스가 시대적 소명임을 언급한다. 목민관은 변화의 중심에 서기 위해,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결단력 있는 판단을 요구한다.

제4부는 참 목민을 위한 제언이다. 과거 8년 동안 목민관으로 일하면서 느낀 불편 부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재차 강조한다.

양 전 구청장은 "목민관의 꿈을 가진 사람들이 읽고서 지방화시대 참 목민으로 지방행정이 꽃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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