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김황식 측 "정몽준 허위사실 유포"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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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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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 측은 7일 경선 경쟁자인 정몽준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김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일 제1차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정책토론회에서 정 후보가 ‘용산개발을 망친 주범이 김황식 캠프의 정책특보로 활동하고 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공개적으로 유포해 김 후보를 비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발자인 강길모 공보메시지 본부장은 “정 후보가 ‘명백한 허위사실에 의한 비방행위를 즉각 사과하고 해명하라’는 정당한 요구에 대해 끝까지 불응한 만큼 불가피하게 사법처리를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며 “허위사실에 의한 타 후보 비방행위는 후보 자격 박탈 및 당선 무효에 해당되는 중대한 선거범죄”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은 “선거일이 임박할수록 박원순 시장과의 본선경쟁력 하락으로 초조함을 드러내고 있는 정 후보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면서까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경쟁후보를 비방한 행위에 대해 신속히 검찰에 출두해 철저한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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