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추모 영상…세월호 참사 22일째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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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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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추모 영상/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고 22일째 한 여고생이 올린 단원고 학생 추모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지난달 28일 유튜브에는 '사랑하는 친구들아'라는 제목으로 8분 가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제작한 A양은 단원고 학생은 아니지만 세월호 사건 희생자들 중 여러명과 중학교 동창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에는 A양이 중학교 시절 희생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 편지들, 중학교 졸업앨범 등이 등장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영상 말미에는 "보고싶은 친구들아. 나중에 하늘에서 만나자"라는 인삿말이 등장한다. 

단원고 추모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단원고 추모 영상 만든 학생 얼마나 많이 울었을까", "단원고 추모 영상 보니까 또 가슴이 울컥하네", "세월호 침몰 사건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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