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정부부처 이전 후 도시성장을 견인할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산학연 클러스터(cluster, 집단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행복도시 4생활권에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연계배치하고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과 창업․일자리창출․재투자가 선순환되는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창업보육과 연구개발, 창업 등의 유기적인 연계를 비롯해 협업연구, 시설 공동 활용을 통한 공간이용 활용도 제고, 투자비용 절감 등을 위해 창조형 대학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달 24일 ‘산학연클러스터 조성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 오는 9월경 구체적 방안을 수립한 뒤 개발계획 및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산학연 클러스터를 통해 도시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기업과 대학 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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