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생존자 수 또 수정, 174→172명… 실종자 2명 늘어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세월호 사태 생존자 수가 다시 수정돼 실종자가 2명 늘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7일 전남 진도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승선자는 476명, 구조자 172명, 사망자 269명, 실종자는 35명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존자 수가 기존 174명에서 172명으로 수정됐다. 숫자 오류는 동일인이 다른 이름으로 중복기재된 1명과 오인신고 1명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실종자 수가 2명 늘어났다. 이들은 모두 중국인으로 탑승자 명부와 승선 개찰권에는 이름이 없었지만 신용카드 매출전표에서 뒤늦게 발견됐다.

세월호 침몰 사고 후 22일째인 이날까지 생존자 및 실종자 수는 여러번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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