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새누리당 구청장 예비후보들, 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조사 받고 있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5-08 09: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역 새누리당 구청장 예비후보들이 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장석현 새누리당 남동구청장예비후보가 명함등에 기재한 ‘전 박근혜 후보 중앙선대위 국민소통본부장’이라는 경력이 허위인 것으로 밝혀져 검찰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남동구선관위는 장예비후보가 경력을 기재하면서 ‘국민희망네트워크’라는 명칭을 빼고 기재한 것이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앞서 장예비후보는 지난달 허위경력 기재 혐의로 남동구선관위에 신고돼 그동안 선관위의 조사를 받아왔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 후보로 결정됐던 장후보는 현재 공천여부가 재논의되고 있다.

인천연수구선거관리위원회도 지난달 접수된 새누리당 이재호연수구청장 예비후보의 허위학력 기재에 대해 검찰로 사건을 이첩했다.

선관위 신고와 검찰고발이 동시에 접수돼 선관위의 신고를 검찰로 이첩했다는 것이다.

이들 두명 후보의 ‘공직선거법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의 조사결과가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곳곳에서 비슷한 내용으로 선관위 및 검찰에 고발할 준비를 하고 있는 후보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거판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