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셔츠데이는 캐나다 노바스코샤에서 시작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으로 전학 온 학생이 핑크색 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만으로 폭력을 받았다는 것을 들은 같은 학교 내 두 청년이 학우들에게 핑크셔츠를 나눠준 것으로부터 시작되었고 현재 캐나다 밴쿠버 및 그 일대에서 그 뜻 이어 현재까지도 진행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청소년회관도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청소년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관심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3년 제 1회 ‘핑크셔츠데이-핑크 빛 날개 달기’에 이어 올해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평 역사 쉼터 공원(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에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의 상징인 핑크와 관련된 다양한 부스 체험 활동과 카드섹션, 토크콘서트 등의 중앙행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당일 행사와 더불어 2013년도에 이어 올 해도 사전에 핑크셔츠 디자인 공모를 받아 예심을 통과한 10개의 디자인은 캠페인 당일 즉석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디자인은 ‘2015 핑크셔츠데이 공식 티셔츠 디자인’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핑크셔츠 디자인 공모는 2014년 5월 9일부터 5월 19일까지 총 10일 간 진행될 것이며 주제는 폭력을 상징하는 내용으로 접수 방법은 인천광역시청소년회관 홈페이지(http://www.icynaeil.org/)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887-52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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