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씨유는 지난해 택배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월요일에 이용 건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실제로 일주일 가운데 월요일이 20.4% 비중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화요일(17.7%), 수요일(16.6%), 목요일(15.7%), 금요일(14.8%) 순으로 주말에 가까워 질수록 점점 낮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발송자와 수신자 모두 휴일에 해당하기 때문에 주말이 끝나는 월요일에 배송 물량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별로 보면 12월이 9.7%로 가장 높았다. 이어 11월이 9.3%, 10월이 9.2%로 추석 연휴 이후부터 택배 이용 건수가 늘어났다. 또 대학가 개강 시즌인 3월이 8.7%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씨유는 5월 한 달간 택배를 접수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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