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시는 8일 오후 3시 흥덕구 문암동 문암생태공원 인근 농경지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경지 불시 사고 대비 비상대응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자연재해 발생 시 농경지와 농업수리시설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집중 호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와 제방 붕괴 상황을 가정해 주민 신고부터 응급 복구지원반 출동, 재해 상황 전파, 기동복구반 초기 대응, 양수기와 굴착기 등 장비를 동원한 응급복구,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상습피해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초기 대응을 통해 재난‧재해로부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