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교육연구원, 스마트기기 방수ㆍ방진 기술 세미나 개최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내달 23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빌딩 대강당에서 ‘스마트 기기의 방수 및 방진을 위한 재료 및 코팅기술 세미나’을 개최한다.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 S5 시리즈의 방수, 방진 모델 판매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LG전자 역시 차기 전략 스마트폰 G3에 방수, 방진 기능 탑재했고, ZTE나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 역시 고가 스마트폰에 방수 기능이 채택될 예정으로 밝혀지면서 스마트기기관련 코팅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이미 전세계 코팅 및 도료 시장은 1000억 달러, 광학필름 시장의 경우 11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시장이 형성돼 있으나, 시장조사 업체인 IDC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0억 대이며 스마트 기기 출하량도 24억대로 전년보다 9% 증가할 전망으로 스마트기기의 코팅 관련 시장 확대는 얼마든지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휴대전화 및 반도체 등 현재 국내 주요 산업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 스마트 기기의 방수 및 방진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비롯해 각종 기능성 필름 및 코팅 제품군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가 될 예정”이라며 “유관된 각 사업의 기술적·사업적 노하우를 공유함과 아울러 관련 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 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545-4020)로 문의하면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