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후 "세월호 사고 애도로 연기되었던 거미의 앨범을 오는 6월 둘째 주 발매를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4년 만에 미니앨범으로 돌아온 거미는 이번 앨범에서 따뜻하고 편안한 음악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곡을 담았다. 또 오는 7월 19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솔로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초 거미는 5월 초 4년 만에 컴백을 준비해왔지만 세월호 사고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애도하는 마음으로 컴백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이후 조심스럽게 그동안 준비해왔던 앨범과 솔로 콘서트 일정을 진행해 나가며 컴백 시기를 조율해 오는 6월 둘째 주 컴백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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