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쇼핑센터 건설, 상위 7개 도시 모두 중국이 차지... 소비대국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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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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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부동산정보회사 CBRE가 2013년 완성한 쇼핑센터 면적의 도시별 비교에서 1위부터 7위를 모두 중국의 도시가 휩쓸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세계 쇼핑센터 건설이 중국에 집중되고 있으며, 중국의 중산층의 확대로 중국이 점차 '소비대국화'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서 쇼핑센터 건설이 가장 활발했던 도시는 쓰촨성(四川省) 청두시(成都市)로 2013년에 7개의 쇼핑센터가 완성하고 총면적은 100만 평방m를 넘었다. 2위는 톈진시(天津市)로 8개의 쇼핑센터가 생겼지만 면적은 64만 평방m였다.

상위 10개 도시 중 터키 이스탄불을 빼고 모두 중국 도시였다.

이번 조사는 전세계 180개 도시에서 건설 중인 2만 평방m 이상의 점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현재 전세계에서 건설 중인 쇼핑센터의 총면적은 3900만 평방m였으며 절반은 중국이였다. 

그러나 최근 중국의 경기는 둔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쇼핑센터의 건설이 과잉이라고 지적하는 전문가가 많다. 청두시의 쇼핑센터에서는 벌써 임대료을 인하하는 곳도 나오기 시작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중국은 점포에 직접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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