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형성(현대자동차)이 모처럼 출전한 국내대회에서도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형성은 8일 남서울CC(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겸 원아시아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김형성은 오후 6시20분현재 선두권에 2타 뒤진 공동 11위에 자리잡았다.
김승혁 최호성 이경훈(CJ오쇼핑)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유러피언투어에서 활약하는 정연진을 비롯해 송영한 장동규 황중곤 박성국 김우현 등은 3언더파 69타로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 대회에서 2승을 올린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20위권에 자리잡았다.
박상현(메리츠금융)과 지난해 KPGA투어 상금왕 강성훈(신한금융그룹), 홍순상(SK텔레콤)은 이븐파 72타로 30위권, 지난해 챔피언 류현우, 김대섭(우리투자증권), 아마추어 국가대표 이창우(한체대), 강욱순 등은 1오버파 73타로 50위권에 자리잡았다.
김비오(SK텔레콤)와 2010년 챔피언 김대현(캘러웨이)은 4오버파 76타로 100위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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