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미운오리새끼 박준형, 삐뚤빼뚤 손편지로 세월호 참사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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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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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미운오리새끼 [사진=박준형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미운오리새끼'로 컴백한 god 박준형이 손편지를 통해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8일 god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곡 '미운오리새끼'를 향한 팬들의 관심에 대한 감사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지난달 16일 전남 진도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 애도에 동참했다.

'미운오리새끼' god 박준형은 손편지를 통해 "여러분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기운 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직접 쓴 손편지를 게재했다.

해당 편지에는 "국민, 그리고 해외에 계신 모든 여러분 너무나도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얼마만큼 큰 힘이 될 지는 모르지만 세월호 피해자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애도의 뜻이 담겨있다.

또 그는 "저희들 5명 god 형제 미운오리들도 해냈으니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기운내세요! 사랑합니다. godBLESS!"라고 덧붙였다.

god는 8일 데뷔 15주년 싱글을 발표하고 오는 7월 12, 1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god는 이번 싱글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1999년 '어머님께'로 데뷔한 god는 2004년 윤계상이 배우 활동을 위해 탈퇴한 뒤 네 명의 멤버가 7집까지 발표했다. 이번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과 콘서트에는 윤계상까지 5명의 멤버가 모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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