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은 덕산면 사동리 일원에 44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중인 내포보부상촌 조성사업 유통문화전시관 전시물 설계 및 제작·설치공사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9일 내포상생발전추진단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보부상촌을 소재로 한 독창적인 상징성과 예산군의 이미지를 조화롭게 연출하고 공간의 구성과 스토리 요소를 반영해 창조적인 공간 구성이 될 수 있도록 계획·시공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군 담당자는 참석자들에게 용역의 사업 목적, 기본 방향 및 세부적인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관람객의 흥미와 전시효과를 극대화 하며 전시를 통한 교육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전시프로그램, 콘텐츠를 개발할 것을 요청했다.
군은 7월 중 제안 설명회를 갖고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후 협상을 통해 최종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한편 50,000㎡의 규모로 조성중인 내포보부상촌에는 유통문화전시관 건립을 비롯해 난장, 장터, 어귀, 전통체험마당, 체험공방, 테마거리, 보부상12체험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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